사진에 픽쳐스타일이 있듯 동영상에서도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색감을 정할 수 있는데 동영상에만 있는 모드가 있습니다.
바로 FL인데요. Flat의 약자로 알고 있습니다. 뭐 나름 의역하자면 밋밋한 이미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밋밋한 이미지를 뭐에다 쓸까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색보정의 관점에서 본다면 상당히 유용한 모드입니다.
쉽게 말하면 화장할 때 맨 얼굴에 화장하는거랑 이미 화장을 하고 온 사람 얼굴에 화장하는거랑 화장할 수 있는 범위가 달라지겠죠?
원본 자체가 너무 강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후보정으로 손보려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FL모드로 촬영을 하게 되면 후보정에 상당한 자유도가 부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래 동영상이 FL모드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그리고 아래 동영상은 색보정을 거친 영상입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요즘 프리미어 프로가 잡다한 기능을 많이 집어 넣더니만 쓸만한 기능도 많아졌더라고요. 예전엔 색보정 하려면 애펙으로 넘어가던가 다른 색보정 프로그램을 거쳤어야 했는데 요즘엔 간단한 색보정 정도는 그냥 프리미어에서 한큐에 끝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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