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바7 esc키는 팍팍 눌려야 제 맛! 지난 번에 BTT를 이용해 esc키를 물리키로 바꾸는 내용을 다루었는데요! [맥북프로 터치바 만족도 높이기(Feat.BTT)] 키 매핑만 바꿀건데 유료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해 아직까지는 무료인 Karabiner-Elements를 이용해esc키를 물리키로 바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원래는 Karabiner를 써도 됐었는데 하이 시에라부터 지원이 안되서 하이 시에라 쓰시는 분들은 뒤에Elements 달려 있는 아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Karabiner-Elements를 실행해 볼까요?아무 것도 없는게 정상입니다. 제가 우측 option키를 터치바에 BTT를 toggle하는 용도로 쓰기 때문에 저런 모습으로 있는겁니다. 좌측 하단에 Add item을 눌러주면 빈 칸이 뜨걸랑요~그럼 왼쪽이 From key고 .. 2018. 3. 22. 터치바에게 햅틱을 소개시켜 주었어요 맥북프로에 달린 터치바에 대한 불만 중 하나가 피드백을 느낄 수 없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햅틱 기능이 추가만 되도 구매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트랙패드를 만지면서 느끼는 햅틱의 그것과는좀 다르지만 적어도 '내가 누른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확실한 피드백을 줄 수는 있기에 소개하려 합니다. 역시나 오늘의 주인공도 BTT입니다. 긴 말 없이 바로 불러 옵니다.상단의 TouchBar탭을 누르면 바로 그 아래의 General Touch Bar Settings를 눌러줍니다.그러면 하단의 Default Haptic Feedback (on trackpad) when pressing a BTT Touch Bar button 옆의 No Feedback을 눌러줍니다.그러면 이렇게 피드백 강도를 설정할 수 있.. 2018. 3. 18. 맥북프로 터치바에 USB-C 허브가 필수인가? 당연히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허브를 구매하기 전에 꼼꼼히 비교해보고 각종 리뷰도 보면서 엄청 고민했죠.기본적으로 일체형 제품들은 발열 및 내구성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많아 케이블 제품으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에게 필요한 HDMI, VGA, SD가 모두 포함된 허브를 알아봤습니다.그런데 놀랍게도 그런 제품은 없었습니다.네... 터치바 모델 발표가 되고 1년을 기다렸지만 아직까지도 없습니다.물론 제가 못 찾은걸지도 모르겠지만 없는게 맞는거 같습니다.HDMI와 SD가 같이 있는 형태가 그나마 많았고 VGA는 이용하는 사람이 적은지 거의 없더라고요.화웨이에서 나온 메이트독이 HDMI와 VGA를 모두 품에 안았기에 이거다 싶었는데 SD 슬롯이 없었습니다.결국 셋을 모두 품을 수 없다면 하나.. 2018. 3. 17. 맥북프로 터치바 만족도 높이기(Feat.BTT) Part2 터치바가 예뻐서 손이 가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이미 손에 익은 단축키를 대신할만큼 빠르지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결국 터치바가 가치를 얻으려면 단축키로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을 대신해 줄 때 빛을 발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단축키가 없는 태그 할당이라든지, 단축키와는 다른 영역인 키노트 슬라이드쇼 할 때 슬라이드를 빨리 넘겨볼 수 있다든지파이널컷 프로 편집할 때 타임라인을 쉽게 확인한다든지 하는 부분 말이죠. 그런데 이 정도만으로 만족하기에는 상당히 아쉬워서 터치바에게 할 일을 부여해 주기로 했습니다. 1. 자주 사용하는 앱 추가하기사실 이것도 alfred와 좀 겹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가끔 두 손가락을 쓸 수 없을 때 한 손으로 앱을 실행시켜야 할 때가있는데 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넣는다든.. 2018. 3. 17. 맥북프로 터치바 만족도 높이기(Feat.BTT) Part1 카메라를 다루다보면 듣게 되는 얘기가 있습니다. 원래 카메라와 삼각대 그리고 스피드라이트(외장 플래시)는 한 몸이다. 충분한 빛과 안정적인 구도를 통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기본 세팅이라는 의미인데 저는 맥 라이프를 즐기는데에도이 같은 법칙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맥의 세계에 입문하면 alfred와 bettertouchtool(이하 BTT)은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2011년에 처음 맥북프로를 사고 1년 동안은 후회 아닌 후회를 했습니다. 윈도우 노트북보다 훨씬 비싼 돈을 주고 샀는데도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니돈이 아깝단 생각을 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Back to the Mac이란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저의맥 라이프는 일대 개혁을 맞이하게 됩니다. .. 2018. 3. 16. 맥북프로 터치바 2017 사용기 맥북프로 터치바 관련해서 나오는 이슈들을 제 경험에 비추어 설명해 드리자면 1. 30년 전통의 부팅음정말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우선 전 부팅음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밤에 맥북을 사용할 일이 많았는데 음량을 크게 해놓고 종료한 경우엔 부팅음이 크게 켜져 낭패를 본 경험이 적지 않기에차라리 부팅음 끄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2. 빛나는 사과 마크이것도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전 터치바의 지금 로고가 더 마음에 듭니다. 시크한 매력이 있어요.그리고 사실 빛이 나든 나지 않든 작업할 때는 정작 저는 보지 못하니까 별 감흥은 없습니다. 3. USB Type A사실 최근 들어서는 맥북에 아이폰 연결해서 충전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그리고 웬만한 파일 전송도 .. 2018. 3.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