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작만지작/Apple8 맥북프로 터치바 2017 사용기 맥북프로 터치바 관련해서 나오는 이슈들을 제 경험에 비추어 설명해 드리자면 1. 30년 전통의 부팅음정말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우선 전 부팅음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밤에 맥북을 사용할 일이 많았는데 음량을 크게 해놓고 종료한 경우엔 부팅음이 크게 켜져 낭패를 본 경험이 적지 않기에차라리 부팅음 끄는 옵션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2. 빛나는 사과 마크이것도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전 터치바의 지금 로고가 더 마음에 듭니다. 시크한 매력이 있어요.그리고 사실 빛이 나든 나지 않든 작업할 때는 정작 저는 보지 못하니까 별 감흥은 없습니다. 3. USB Type A사실 최근 들어서는 맥북에 아이폰 연결해서 충전하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진 않았습니다.그리고 웬만한 파일 전송도 .. 2018. 3. 15. 맥북프로 2015년형과 터치바를 두고 고민하다 2015년 맥북프로와 맥북프로 터치바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저 역시 두 모델을 두고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신형이니 성능이야 당연히 좋아졌지만 그놈의 확장성이 문제였습니다. 저에게 HDMI와 SD카드 슬롯은 필수였는데 그걸 몽땅 없애버려서갈등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만약에 2015년형이 150만원만 됐어도 고민을 덜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15년 기본형의 가격은 공홈 기준 239만원입니다.터치바 기본형과는 60만원 차이가 납니다. 여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누구나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금액대가 커질수록 내가 사는 물건이 그만큼의 값어치가 있기를 바라는걸지도모르겠습니다. 설사 남들이 인정해 주지 않는다면 자기 합리화라도 필요한거죠. 그런데 맥북.. 2018. 3. 15. 이전 1 2 다음